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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범 "다 이야기하겠다"…등돌리는 '국정농단' 주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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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 사진=아시아경제 DB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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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이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도 자백하겠다고 나섰다.
2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최순실씨와 안 전 수석에 대한 5차 공판에서 안종범 전 수석이 "변호인들이 역사 앞에 선 것이고 진실을 말해야 된다고 설득을 해서 제가 고심 끝에 있는 대로 다 이야기하기로 하고 성실하게 진실 되게 임했다"고 말했다.

또 안종범 전 수석은 "제출된 수첩에 진실이 포함됐다"며 청와대 재임시절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꼼꼼하게 기록한 자신의 업무수첩을 언급했지만 "그 수첩에는 국가기밀이 상당히 포함돼 부담이 많이 돼, 이를 검찰에도 말하고 허락을 받아 반환을 진행했는데 돌려주지 않았다"고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재판부가 안 전 수석의 수첩을 증거로 채택하겠다고 밝히며 안종범 전 수석의 자백과 더불어 수첩 속 진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다 털어놓겠다'며 특검에 최씨의 태블릿PC를 증거로 제출한 장시호씨와 "블랙리스트는 김기춘 지시"라고 밝힌 조윤선 장관에 이어 안종범 전 수석까지 최순실, 박근혜 대통령에 등을 돌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판결이 급물살을 탈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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