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만 줄여도 승용차 4400대분 온실가스 감축효과
19일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서 '종이영수증 없는 점포 캠페인'이 펼쳐진 가운데 조경규 환경부 장관(좌측)과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좌측에서 두번째)가 모바일영수증을 시연해 보고 있다.
이마트는 19일 "종이영수증을 대체할 수 있는 모바일영수증 발급 시스템을 도입한다"며 "종이영수증 발급으로 인해 낭비되는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마트에서 발행되는 영수증은 연간 2억7000만건에 달했다. 이 영수증 발행을 70%만 감축하더라도 승용차 4400대분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연간 7억원 상당의 종이 절약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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