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대변인은 이날 현안 관련 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바 있던 이재용 삼성 부회장에 대한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됐다. 먼저, 우리 바른정당은 이번 영장 기각이 오직 사법부의 법과 원칙에 따른 결정이라 믿으며, 그 판단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마랬다.
오 대변인은 "이제 특검팀에게 시간은 그리 많이 남아있지 않다. 70일로 정해져 있는 특검의 1차 수사 기한은 2월 말까지로 추가적으로 30일간 연장할 수 있지만, 그 연장 여부는 현재로서 불투명한 것이 현실"이라며 "특검은 이번 구속영장 기각에도 불구하고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수사를 이어나가 국정농단 사태의 진상을 규명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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