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보다 약 7만원 저렴…'산적용 쇠고기' 2만원 더 싸
18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4인 가족 기준으로 설 차례상을 차리는데 소요되는 평균 비용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 각각 22만3383원, 29만3001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쇠고기(산적용, 1kg) 가격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 각각 3만8777원, 5만7724원을 기록했다. 돼지고기(수육용, 1kg)는 전통시장이 1만7696원, 대형마트가 1만9886원으로 조사됐다. 계란(일반란, 30개)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가격이 각 1만208원, 1만5105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설 차례용품 가격과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6.5% 상승했다. 대형마트는 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