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손석희와 홍정도 JTBC 사장, 제가 경고하는데요."
이날 변 전 대표는 "이 정도 상황이면, 자체 방송으로 홀로 떠들지 말고, 기자회견을 열어서, 저희 태블릿PC조작진상규명위도 참여 전반적으로 조작보도 검증을 받는 게 맞습니다"라고 주장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자꾸 그렇게 JTBC 보도로, 일방적 주장만 하니…모두 현재 방통심의위로 징계 요청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변 전 대표가 언급한 JTBC보도는 지난해 10월 24일 최순실 태블릿PC, 12월 8일 태블릿PC 해명, 12월 18일 박근혜 대통령 성형 보도다.
더불어 "내주 화요일 정도, 방통심의위 앞에서 대대적인 기자회견을 하여 JTBC에 즉각 중징계를 하도록 요청하겠습니다"라며 기자회견 사실을 공표했다.
한편 줄곧 태블릿PC의 증거 능력을 의심하던 변희재 전 대표는 같은 날 최순실씨 2차 공판에서 태블릿PC 전문가로 증인 신청을 했지만 재판부는 "추후 결정을 하겠다"며 증인 채택을 보류했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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