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최순실(61)씨의 조카 장시호(38)씨가 특검에 또 다른 태블릿PC를 제출한 것을 놓고 '공범관계'가 무너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의 예언이 적중하고 있다”며 “감옥에 가면 고립무원 되고 이기심으로 몰두돼 서운병이 든다고 예언한 바 있다. 박근혜-최순실의 각자도생 폭로전이 있을지도”라고 향후를 내다봤다.
한편 장시호씨는 지난 5일 변호인을 통해 태블릿PC를 특검에 자발적으로 제출했다.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10일 “이번에 제출받은 태블릿 PC는 장시호에게 받은 것으로 지난해 JTBC가 보도한 것과 다른 것으로 최순실이 2015년 7월경부터 11월경까지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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