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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대출 금리 인상…멀어지는 내 집 마련 꿈

최종수정 2017.01.11 06:09 기사입력 2017.01.11 06:09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 수단이었던 디딤돌대출의 금리가 오는 16일부터 0.15~0.25%포인트 오른다. 미국의 금리 인상과 시중은행 금리·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가 오른 영향이다.

국토교통부는 디딤돌대출 금리가 오는 16일부터 연 2.25~3.15%로 종전보다 0.15~0.25%포인트 오른다고 11일 밝혔다. 연 소득 2000만원 이하는 0.15%포인트, 연 소득 2000만원 초과는 0.25%포인트 금리가 인상된다. 다만 최저금리는 기존과 같이 연 1.8%로 유지된다.

디딤돌대출은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해 연소득 6000만원 이하 (생애최초 주택구입자는 연소득 70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에게 전용면적 85㎡·5억원 이하의 주택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저금리로 지원하는 상품이다.

디딤돌대출은 2014년 1월 출시 당시 금리가 연 2.8~3.6%였으나, 무주택자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3차례에 걸쳐 대출 금리를 인하했다. 이후 최근 역대 최저 수준으로 운영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국민주택채권의 발행금리도 1.5%에서 1.75%로 인상돼 기금 수지를 보완하기 위해 디딤돌대출 금리를 인상할 요인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 적용되는 디딤돌대출 금리는 기존에 디딤돌대출을 받은 경우에는 영향이 없다"며 "16일 이전에 대출을 신청한 경우에도 인상 전 금리를 적용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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