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청 1층 보건소 옆에 감염병 예방 위한 음압시설, 클린룸, 자외선살균기 등 갖춘 ‘선별진료소’ 건립
구는 감염관리 시설 확충으로 안전한 예방관리 환경 제공 및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방지,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한다.
또 진료소 내에는 음압시설 클린룸 자외선살균기 등 시설이 갖춰져 있어 감염병 위기상황 발생 시 호흡기 감염병 환자, 의심자 진료 및 상담, 검체 채취 등을 통해 주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우선적으로 보호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2015년 발생한 메르스 사태 때, 발생 초기에 대책 본부를 구성, 세부 대응반을 통해 빈틈없는 방역시스템 가동, 환자 신고 접수, 접촉자 관리에 신속히 대처, 국가지정 격리병상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의료원과의 협력으로 환자들을 관리해 다른 자치구에 비해 피해를 최소화한 결과 ‘2016년 재난관리 대응능력 종합평가 결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구는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호흡기 질환 감염병 관리를 위한 독립된 전문시설인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게 됐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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