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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타 RCO 내한공연…오보이스트 함경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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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5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공연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세계 최정상의 오케스트라 로열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RCO)의 공식 챔버 앙상블인 '카메라타 로열콘세르트허바우'가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지난해 처음으로 한국인 단원으로 발탁된 오보이스트 함경 역시 동료단원과 함께 하는 데뷔 무대를 가진다.

'카메라타 로열콘세르트허바우'는 RCO의 수석 및 핵심단원으로 이뤄진 실내악 앙상블로, 오는 25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들이 들려줄 곡은 모차르트의 오보에 4중주 KV 370, 슈베르트의 8중주 D.803 등이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지난해 RCO의 첫 한국인 단원으로 화제를 모은 함경이 함께 한다. 함경은 2005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후 열 다섯 살에 독일로 건너가 세계최정상의 오보이스트인 니콜라스 다니엘을 사사했다.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잉글리쉬 호른 수석, 하노버 슈타츠오퍼 오보에 수석을 거쳐 지난해 RCO에 입단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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