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박찬종 변호사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국회의원을 지낸 박찬종 변호사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가 유력시되고 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대통령 후보 자격이 없다”며 대선 불출마를 촉구했다.
그러나 박 변호사는 반 전 총장이 대통령 당선 여부를 떠나 출마 자격이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력 비판했다. 박 변호사는 반 전 총장이 ‘23만 달러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점에 대해 “대부분 사실이라 보지만 그것은 두 번째 문제”라며 “지금은 대선 출마 자격 자체가 없다. 반 총장도 그렇고, 그의 측근에서 생각을 고쳐먹어야 한다”고 했다.
박 변호사는 이어 ‘반기문 대선 출마 자격 미달’ 근거로 ▲<헌법 제67조> 선거일 현재 5년 이상 국내에 거주하는 만 40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만 가능 ▲1946년 유엔총회 결의안 11호 위반 ▲유엔 결의안 위반 대통령의 유엔 결의 강조는 도덕적 기반 없어지는 것 ▲대선출 마는 유엔의 값 떨어트리는 행동 ▲후손들에 대한 기회 박탈 등을 제시했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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