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2일 핸디소프트 는 오는 5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에 참가해 세계 표준 기술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핸디피아(HANDYPIA)'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CES는 접근성(Accessible)을 핵심 키워드로 선정하고, 모든 기술과 제품이 융합되고 연결돼 누구나 정보통신기술(ICT)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융복합 기술 핵심 키워드로 커넥티드카, 헬스케어 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차량유지보수, 보험 서비스 등의 다양한 사업모델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베트남 통신사와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위한 시범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올해 초 완료 예정이다.
지난해 2월 정부과제사업으로 개발된 스마트 스포츠웨어 '기어비트 S'도 IoT 헬스케어 서비스와 함께 선보인다. 심박수, 체온, 운동량 등의 생체데이터를 분석하고 질병을 예측, 실시간 컨디션 지수에 따른 이상신호 파악 알림이 제공된다.
이 서비스의 기반인 IoT 플랫폼 '핸디피아'는 세계 표준 기술 적용을 강점으로 IoT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는 글로벌 가전업체들에게 적극 소개해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산 핸디소프트 대표는 "2017년 CES는 핸디소프트의 신규사업인 IoT 헬스케어, 커넥티드카 서비스 등과 일맥상통한다"며 "CES를 통해 보다 많은 글로벌 기업들과 사업 기회를 창출해 이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