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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롬-이찬오 이혼, '외도 논란'도 버텨냈건만 성격 차 극복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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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롬 이찬오.사진= 김새롬 인스타그램 캡처

김새롬 이찬오.사진= 김새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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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방송인 김새롬과 이찬오 셰프가 결혼 1년 5개월 만에 협의 이혼했다.

23일 김새롬과 이찬오는 서울 가정법원을 방문한 뒤 협의 이혼 절차를 밟았다. 사유는 성격 차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새롬 소속사 초록뱀 E&M은 "서로 다른 직업에서 오는 삶의 방식과 성격에 대한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별거 기간을 거치다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4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교제 4개월 만인 8월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만 초대한 스몰웨딩을 올린 뒤 SNS를 통해 달콤한 신혼 생활을 전하며 부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지난 5월 이찬오가 외도 논란에 시달리며 불화설에 휩싸였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이찬오 제주도 동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영상 속에서 술에 취한 듯 보이는 이찬오는 무릎 위에 한 여성이 앉힌 상태로 즐거운 얼굴을 하고 있어 논란이 제기됐다.
당시 이찬오 측은 "외도는 사실 무근이다"라며 "부부 사이에 전혀 문제가 없다.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부분에 대해선 공인으로서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새롬 역시 자신의 SNS에 "이찬오 셰프와 저는 괜찮습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남겨 논란을 불식시켰다.

그런 두 사람에 이기에 이혼 소식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초록뱀 E&M은 "오랜 고민 끝에 내린 선택인 만큼 왜곡되거나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와 악의적 댓글은 자제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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