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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혹평 후기 남긴 고객 고소…“맛 없다고 말도 못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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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평을 받은 조민아 베이커리의 '고구마 쿠키' 가격은 5500원(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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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베이커리를 운영 중인 걸그룹 쥬얼리 전 멤버 조민아가 네티즌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조민아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민아 베이커리 후기요’라는 글을 링크하고 “법적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조민아는 “이미 인터넷 상에서 심각한 명예훼손을 입힌 바 법적대응 하겠다. 익명 뒤에 숨어 혼자 우쭐해져서 함부로 뱉은 말들을 책임 지게하겠다”며 “단순 비아냥, 악플, 허위사실 유포 및 협박 등으로 명예훼손, 정신적 피해 모두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 선처는 없다”고 말했다.

조민아가 링크한 주소에는 자신을 제과업계 종사자라고 밝힌 고객이 조민아의 아뜰리에에 방문한 후기가 있었다. 네티즌은 "무엇을 믿고 그렇게 높은 가격을 책정해놨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고 혹평했고, 맛·식감·베이킹 과정 등에서 개선해야할 부분을 적어 후기를 남겼다.

조민아의 법적대응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용후기가 고소감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안 사먹음 되지, 유명한 빵집 널렸다” “맛없는걸 맛없다고 말도 못하니..” “지적해준 부분을 개선해 나가는 게 더 나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민아의 베이커리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월 위생과 가격, 품질에 대한 네티즌들의 지적으로 한 차례 논란이 일은 바 있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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