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국내 1인 가구가 500만 명을 넘어서면서 혼밥, 혼술, 딩크족 등이 대세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집과 가구 등도 소형 라이프 스타일에 맞으면서도, 공간활용도가 뛰어난 제품들이 주목 받고 있다.
침대 전문 멀티스토어 에르고슬립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연간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3% 증가했다. 또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모션침대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 11월의 경우에는 250% 급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에르고슬립 관계자는 "이 같은 변화는 1인 가구 트렌드가 본격적으로 주목 받기 시작한 시점과도 일치한다"고 말했다.
실제, 에르고슬립 모션침대 론칭 초반에는 주로 40대 이상의 가족 단위 소비자들이 세트 단위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 30대 초중반 세대들의 싱글 사이즈 단품 구매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2013년 국내 론칭한 에르고슬립은 미국의 모션침대 전문 브랜드 에르고모션사와 파트너쉽을 맺고 국내에 최상위 모델인 S600시리즈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S600은 숙면을 취하는데 최적화된 무중력 모드를 포함해 독서, TV시청 그리고 3단계 강약 조절이 가능한 미세진동 마사지 기능까지 리모콘 하나로 조절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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