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과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내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증권(국내)과 모건스탠리(해외)를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신청 계획도 통보했다.
이에 따라 MBK파트너스가 상장을 통해 새로운 주주 찾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상장절차가 원활히 진행된다면 내년 2월께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한 후 2분기에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MBK파트너스는 관계자는 "현재 매각 협상이 지연되고 있지만, 기존 딜 자체가 종료된 것은 아니다"며 "상장과는 별도로 매각 작업은 계속 진행할 계획이며 상장 후 새 주주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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