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슈퍼스타K 2016’ 최종 우승자는 ‘지리산 소울’ 김영근이 차지했다.
8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슈퍼스타K 2016’ TOP2 결승전에서 김영근이 우승을 차지해 상금 5억원과 앨범 발매 혜택을 받았다.
김영근의 무대에 김연우 심사위원은 “오늘 처음 느꼈다. 트렌디한 음악에 영근씨의 톤이 섞이니 한국사람 같지 않고 외국사람 같다. 흑인 필과 끈적함이 있다”며 “신비롭고 대단했다”고 극찬했다.
이어 길 심사위원은 “오늘 영근씨에게 또 다른 보이스가 있단 걸 알게 됐다”면서 김영근의 무한한 가능선을 내다봤다. 또한 김범수 심사위원은 ‘슈퍼스타K’ 시리즈에 매년 도전했다가 결국 5전6기를 달성한 김영근에게 “김영근 군은 음을 끝맺음 할 때가 압권”이라며 “‘슈퍼스타K’에 계속 출근 도장을 찍었는데, 이제 퇴근 도장을 찍을 때가 온 것 같다. 가요계에서 선후배로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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