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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 초청 정국 현안 의원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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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김종욱, 구로3)은 6일 낮 12시50분 서소문청사 2동 2층 제2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초청 정국 현안과 관련한 긴급 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종욱 더민주당 대표의원

김종욱 더민주당 대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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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열린 긴급 의원간담회는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차원에서 최근 급박하게 돌아가는 정국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서울시의원들의 의견을 모아서 당 지도부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종욱 대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현 정국에 대해 중앙당과 진행상황을 공유, 탄핵 이후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 의원 각자들이 마음을 새롭게 다지자”며 “2017년 서울시 예산을 다루고 있는 시기이니 만큼 흔들림 없시 시민의 입장에서 최선을 자하자”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입장문이 채택, 이를 중앙당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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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 국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처리에 대한 우리의 입장


지금 국민들은 새누리당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즉각적인 탄핵 동참’과‘새누리당의 해체’를 요구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말로는 반성과 사과를 말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들은 이를 믿지 않는다.

진정으로 새누리당이 반성과 사죄를 한다면 최소한 12월9일 있을 국회 탄핵 표결에 대해 공개적으로 찬성한다는 의사표시를 해야 할 것이다.

그것만이 그동안 박근혜-최순실 헌법유린, 국정농단의 부역자로써 살아온 것에 대한 죄 값을 조금이나마 탕감 받는 길이 될 것이라고 본다.

12월9일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은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 사퇴’로 이어져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1월 29일 3차 담화를 통해 “저는 제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습니다”고 했다.

12월 9일 있을 국회의 탄핵소추안 처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진퇴문제에 대한 결정인 것이다. 따라서 대통령의 진퇴 문제를 국회에 맡긴 이상 국회가 2/3 이상으로 탄핵안을 결정하면 이는 곧 박근혜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는 것이므로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의 결정을 수용하여 즉시 사임해야 한다.

우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통과를 위해 국민과 함께 여의도로 갈 것이다.

지금 우리는 시민혁명의 시대를 맞이하였다.
우리는 부당한 권력에 맞서 권력을 이기는 역사를 쓸 것이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한층 더 발전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2016년 12월 6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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