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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에 골품체조까지…'개콘-대통형', 작심하고 비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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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개그콘서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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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개콘이 정치풍자 개그 '민상토론2'에 이어 한층 더 세진 '대통형'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4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는 대통령, 국무총리, 교육부 장관 등이 국무회의를 하는 '대통형' 코너가 방송됐다.

'대통형'에서 대통령이 "높은 자리에 올라 머리가 아프다"고 하자 국무총리는 "그때 먹는 약이 있다"며 비아그라를 건넸다. 이에 대통령은 "이런 게 왜 청와대에 있냐"며 "세금으로 이런 거 사면 안 되는 것 아닙니까"라고 언성을 높여 환호를 자아냈다.

또한 문체부 장관은 "나랏일 하는 사람들이 머리 아프다고 약을 먹고 하면 안 된다"며 "그래서 저희 문체부에서는 골 아플 때 추면 골이 시원해지는 골품체조를 10억 주고 만들었다"며 터무니없는 춤을 췄다.
이를 본 기획재정부장관이 "이 체조에 10억을 들였단 말이냐"며 "사퇴 하세요"라고 소리를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재밌더만. 속 시원하게 비꽈줘서 재밌었음~"(jpar****)", 늦었고 어땠고 간에 그래도 개그맨들이 잘 살렸네"(ansd****), "이렇게라도 하는 게 문화인으로서의 용기다"(envi****)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개그콘서트는 10.7%(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해 SBS 'K팝스타6' 2부(15.6%),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12.3%)의 뒤를 이었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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