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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대 필카, 폰으로…코닥 '엑트라' 9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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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닥 엑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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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코닥이 1940년대 출시된 필름 카메라를 닮은 스마트폰을 오는 9일 출시한다.

4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코닥은 오는 9일 1941년 출시된 필름 카메라의 이름과 디자인을 계승한 스마트폰 '엑트라'를 출시한다. 가격은 449파운드(약 66만2000원)다. 이 제품은 독일에서 가장 먼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영국, 북유럽 일부 국가 등으로 출시가 이어질 전망이다.
엑트라 스마트폰은 모양과 질감, 물리적인 셔터 버튼 등이 폰 보다 카메라를 먼저 떠올리게 한다. 앞면은 다른 스마트폰과 유사하나, 뒷면은 엑트라 카메라와 비슷한 디자인이다. 하드웨어는 영국 불리트 그룹이 개발했다.

후면 메인 카메라는 2100만 화소이며 f2.0 조리개값, 자동 포커스 기능, HDR과 광학적 손떨림 보정기능, 4K비디오 레코딩 등을 제공한다. 피사체를 선명하게 하고 배경은 흐릿하게 처리하는 '보케' 기능이 탑재돼 있다. 전면 셀피 카메라는 1300만 화소로 일반적인 스마트폰의 메인 카메라 수준이다. 셔터 전용 버튼도 장착됐다.

5인치 1080P 디스플레이, 헬리오 X-20 프로세서, 3GB 램, 3000mAnh 배터리,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등을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로 구동된다.
스마트폰에서 카메라가 핵심 요소로 자리를 잡으면서 코닥뿐만 아니라 다양한 카메라 브랜드들이 스마트폰 분야로 발을 뻗고 있다. 독일 라이카는 중국 화웨이와 'P9' 등 스마트폰 카메라 기술 협업에 나섰다. 업계는 향후에도 카메라 기능이 중심이 되고 통화 기능은 거드는 형태의 '카메라폰'의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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