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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조타X김진경 마지막 데이트, '아듀! 삼삼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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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타 김진경.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쳐

조타 김진경.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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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조타와 김진경이 마지막 데이트를 했다.

3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미리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조타와 김진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타는 김진경을 위해 모자와 장갑, 목도리를 선물했다. 이어 각자의 미션 카드를 열어본 두 사람은 가상 결혼 종료 메시지를 읽고 말을 잇지 못했다.

김진경은 "되게 안 믿겼다. 추억들이 지나가더라"고 말했고, 조타는 "머릿속이 하얗게 되더라. 쓸쓸하기도 하고 부부로서 마지막이라는 걸 실감했다"고 전했다.

조타는 김진경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사랑해줘서 고맙습니다”라고 말해 마지막까지 로맨티스트다운 면모를 보였다.
조타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것을 물었고 김진경은 눈물을 참으며 “그냥 오빠랑 같이 있으면 되지”라며 동네 데이트를 꼽았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했던 추억의 장소들을 둘러보며 감성에 젖었다.

한편 다음 주 '우리 결혼했어요'에는 배우 공명과 정혜성이 새로운 가상부부로 합류한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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