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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운동은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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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우리나라 직장인들에게는 ‘운동하라는 말’ 보다는 ‘많이 움직일 수 있는 직장 만들어 주기’가 건강증진에 더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최근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96%의 직장인이 건강관리를 위한 운동에는 관심은 있었다. 하지만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은 41%에 불과했다.
운동을 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귀찮아서’가 35%로 가장 응답자가 많았다. 그 다음은 ‘과다한 업무 또는 술자리, 회식 등의 영향으로 인한 시간 부족’이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운동의 중요성은 알고 있으나 운동을 실천하는 것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운동을 하는 직장인 중에는 ‘규칙적이지는 않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많이 걷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가 35%로 가장 응답 비율이 높았다. 비용과 시간을 들이거나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것 보다는 생활 속 활동량을 늘리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회사 내 스포츠 시설 및 운동시설 지원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82%가 ‘없다’고 답했다. 회사 주변 가벼운 운동을 위한 공원이나 체육시설이 있냐는 질문에도 ‘없다’는 의견이 상당수(32%)를 차지해 직장인의 신체활동 환경이 매우 미흡했다.

직장생활에서 신체활동을 위해 요구되는 시설과 환경을 물어 보니 시설부분에는 과반 수 이상(58%)이 ‘회사 근처 산책길 및 체육시설’을 꼽았다.

환경부분으로는 ‘운동화 출근 등 운동을 위한 업무환경 조성’이 34%로 가장 응답비율이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 형성’(33%)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설문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직장인 49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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