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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이 했다는 朴대통령 뒷담화…“아직도 자기가 공주인 줄 아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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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새마음 제전 행사에 참석한 박근혜 당시 새마음 봉사단 총재와 그 왼쪽의 최순실 당시 새마음 대학생 총연합회장. [출처=뉴스타파]

1979년 새마음 제전 행사에 참석한 박근혜 당시 새마음 봉사단 총재와 그 왼쪽의 최순실 당시 새마음 대학생 총연합회장. [출처=뉴스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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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비선실세 국정농단' 혐의로 구속 기소된 최순실(60)씨가 평소 박근혜 대통령의 뒷담화를 했다는 운전기사의 증언이 나왔다.

22일 세계일보는 17년간 최씨의 운전기사였던 김모(64)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운전기사 김씨에 따르면 최씨는 박 대통령과의 '40년 신의'를 운운했지만, 뒤에서는 자신의 잇속을 챙기며 속내를 감춘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인터뷰에서 "콩나물 대가리 하나부터 그 집(박 대통령) 시장을 봐주는 것을 다 봤다. 박 대통령은 아무것도 못한다. 그냥 상징적인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씨 일가는) 생애 대부분을 청와대와 은둔의 공간에서 지낸 박 대통령의 삶을 철저하게 장악하고 있었다"며 "아버지(최태민씨) 때부터 (박 대통령의) 정신과 마음, 영혼까지 다 빼앗은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김씨의 폭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최씨가 (박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끝내고는 '자기가 아직 공주인 줄 아나봐'라고 그런 소리를 했다"고 전했다.
김씨의 주장은 다른 이들의 증언과도 일맥상통한다. 최태민씨의 의붓아들 조순제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은) 업무에 관해서는 100% 꼭두각시"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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