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청년 구직자에게 제대로 된 취업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하는 취업정보플랫폼 '수원 JOBS'를 운영한다.
수원 JOBS는 기업과 구직자 간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구직자가 직접 기업을 상대로 취재해 알게 된 정보를 홈페이지에 올려 공유하고, 수원지역 강소기업과 사회적기업 정보를 제공한다.
이들은 직원을 채용하는 회사를 찾아가 기업의 가치와 비전, 업무 내용, 근무조건, 근무환경을 구직자의 눈높이에 맞춰 꼼꼼하게 확인한 뒤 수원 JOBS를 통해 청년 구직자에게 생생하고 질 높은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기업 인사 담당자 인터뷰를 비롯해 청년 일자리 관련 기사도 직접 작성한다.
매달 발행하는 웹진은 수원 JOBS 플랫폼과 페이스북(www.facebook.com/suwonjobs)에서 볼 수 있다. 또 분기별로 출판하는 매거진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카페, 대학교, 관공서 등에 비치된다.
수원시는 기업과 청년 구직자가 서로의 정보와 애로사항을 공유할 수 있도록 1년에 두 번씩 만나 소통하는 '수원 JOBS 네트워크 파티'도 개최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취업에 필요한 구직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취업을 앞둔 대학생 등 청년 구직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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