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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취약계층 학생 1000명 오페라 단체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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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 지역 특성화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1000여명이 7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관람한다.

서울시교육청이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용기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학생 및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오페라를 우선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우수 문화예술작품을 통한 정서 함양을 돕게 된다.
교육청은 앞서 올 6월 세종문화회관과 취약계층 학생에게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라 트라비아타는 세종문화회관이 준비한 야심작으로 세계적인 연출가 헤닝 브록하우스의 첫 내한 작품이자 세계 오페라 팬들이 열광하는 화제작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날 공연은 드레스 리허설로 진행돼 학생들이 다른 누구보다 먼저 공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저소득층 학생들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학급 단위 또는 학교단위로 참석하게 해 학급·학교 친구와 선생님이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조희연 교육감은 "자칫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오페라와 같은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자신의 진로를 다른 학생들보다 먼저 결정하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이 행복한 삶에 대해 생각 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사진 왼쪽)과 이승엽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지난 6월29일 취약계층 학생 및 학부모에게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사진 왼쪽)과 이승엽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지난 6월29일 취약계층 학생 및 학부모에게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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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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