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롯데그룹이 '청와대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설립한 것으로 알려진 K스포 츠 재단측에 70억원을 출연했다 다시 돌려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롯데그룹은 "계열사들이 돈을 모아 지원했다"며 "재단측이 부지확보에 실패해 돈 쓸일이 없어져 다시 돌려받게 됐다"고 밝혔다.
K스포츠재단은 지난 5월 초 롯데로부터 70억원 상당의 출연금을 받은 후 열흘 가량 후에 부지확보에 실패했다며 다시 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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