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11월 전국에서 7만5000여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건설사들이 한 달 전 분양을 계획했다 정부의 규제 움직임에 일부 연기하면서 물량이 늘었다.
경기에서는 남양주시 지금동 '다산신도시신안인스빌' 800가구, 수원시 인계동 '수원인계한양수자인' 279가구 등 총 2만270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인천은 연수구 동춘동 '연수파크자이' 1023가구 등 총 3839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역에 따른 단지별 분양시장의 쏠림 현상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달 지역별 전체청약경쟁률(1~2순위)을 살펴보면 서울은 서초구 306.61대 1, 마포구 69.28대 1, 강동구 22.22대 1, 성북구 16.30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이들 지역의 청약경쟁률의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 경기도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지금지구)는 11.60대 1의 전체청약경쟁률(1~2순위)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청약접수가 마감됐던 반면에 화도읍은 일부 미분양 단지가 나오면서 단지별 청약경쟁률의 양극화가 나타났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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