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의약품 전문기업 휴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액 328억원, 영업이익 179억원, 당기순이익 146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잠정 공시했다.
휴젤 측은 “전통적으로 3분기는 직전분기보다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보툴리눔톡신과 HA필러의 확고한 국내에서의 매출과 빠른 해외 매출 성장에 힘입어 이 같은 서프라이즈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휴젤은 고공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젤의 보툴리눔톡신 제품 ‘보툴렉스’의 경우 미국, 유럽, 중국 시장에서 임상 3상이 순항중이며, 올 하반기에는 러시아, 브라질 등의 주요 국가에서의 허가도 기대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부터 제2공장이 가동하며 국내외 급증하는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휴젤의 HA필러 제품 ‘더 채움’ 역시 국내 시장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매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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