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심야전용버스인 '올빼미버스'가 서울 서남권지역에 N65번을 신설하고 기존 노선에도 차량을 추가 투입해 배차간격을 30분 이내로 단축한다.
서울시는 화곡역, 영등포역, 구로디지털단지역, 시흥동 등 서남권을 연계하는 N65번 버스를 신설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현재 8개 노선에 47대, 평균 40분 배차 간격으로 운행 중인 올빼미버스 노선에 버스 15대가 추가 투입된다. 이로써 배차 간격이 30분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 승객이 많은 새벽 1~3시에는 최소 배차간격인 25분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이번 개선 방안은 그동안 올빼미버스 승객수와 혼잡율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마련된 결과다. 2013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832만9000명이 올빼미버스를 이용했으며 하루 평균 7477명이 이용하고 있다. 요일별로는 금요일, 노선별로는 N61번 이용 승객이 가장 많았다. 또 새벽 1~3시 사이 심야버스 전체 평균 혼잡율이 110%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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