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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동행 한강 걷기대회... 느리게 함께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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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제4회 희망동행 한강 걷기대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15일 ‘더 행복한 하루’라는 테마로 제4회 희망동행 한강 걷기대회를 열고 더불어 함께하는 장애인복지 문화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이촌한강공원 거북축구장 및 한강둔치 산책로에서 진행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1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 전 9시부터 참석자 등록을 하고 참석자에게 기념 티셔츠와 배번, 간식을 나눠준다. 이어 군악대 식전공연과 기념식을 진행한 뒤 숙명여자대학교 치어리더팀과 함께 몸풀기 체조를 실시한다.

참석자들이 걷기대회 코스로 이동하고 용산구청장이 대회 시작을 선포하면 본격적인 걷기대회가 시작된다. 대회 코스는 이촌동 거북선나루터에서 동작대교까지 왕복 5㎞ 구간으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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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대회가 끝나면 나눔공연, 장애인 작품전시회, 놀이마당도 즐길 수 있다. 시각장애인연합회 용산구지회는 참가자들에게 안마서비스를 제공해준다. 보장구 체험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체험부스(30곳)도 운영한다.

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이 자연스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인 및 단체 참가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707-1970)에 문의하면 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은 2009년 문을 열어 최근 개관 7주년을 맞았다.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와 문제 해결을 위한 ‘상담사례지원’, 이용인들의 신체·심리적 능력향상을 위한 ‘기능향상지원’, 그 외 ‘가족문화지원’과 ‘직업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KDB생명, 우리은행, 엔제리너스커피, SPC 등 다양한 기업이 이번 행사를 위한 후원을 맡았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걷기대회에 참석하면 장애인도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는 사실을 새삼스레 깨닫게 된다”며 “나의 보이지 않는 편견이 누군가에겐 크나큰 상처가 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장애인, 비장애인 구별 없이 자연스럽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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