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상주작곡가로 활동하는 김택수는 월간객석이 서양 작곡 분야에서 최초로 공연예술계를 이끌 10인의 유망주로 선정한 바 있는 작곡가이다. 중앙음악 콩쿠르 작곡부문 1위, 국제 윤이상 작곡상 특별상 이외에 OSSIA New Music Composition Prize 1위, The American Prize 1위, SCI/ASCAP Commission Competition 1위 등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2010년 네덜란드 데 폴크스크란트(De Volkskrant)신문에 청중을 사로잡은 '미친 한국인'으로 기사에 실리며 주목을 받기 시작한 박명훈은 윤이상 작곡상 대상, 토루 타케미츠 작곡상 2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작곡 부문 입상 등 권위 있는 국제 콩쿠르에서 인정받은 신예 작곡가이다. 일찍이 국내에서 중앙음악 콩쿠르, 아시아 작곡가연맹 신인콩쿠르, 창악회 작곡 콩쿠르 등에서 1위를 석권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독일 최고의 현대음악 전문연주단체인 앙상블 모던(Ensemble Modern)을 비롯하여 IEMA-Ensemble, Ensemble Handwark, PluraLEnsemble 등 세계 여러 전문연주단체와 작업해왔다. 한양대학교 작곡 학사과정 졸업 후 독일 쾰른 국립음대와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작곡 과정을 마쳤다. 현재는 한양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 중이며 현대음악전문 앙상블인 Ensemble Eins의 작곡가 겸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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