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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상주작곡가로 김택수·박명훈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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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2016년 상주작곡가로 김택수와 박명훈을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김택수는 2014년, 2015년에 이어 재위촉됐으며 박명훈은 이번이 처음이다. 1년의 임기 동안 두 상주 작곡가에게는 2018~19년 사이에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완성된 작품을 세계 초연할 기회가 주어진다.

3년 연속 상주작곡가로 활동하는 김택수는 월간객석이 서양 작곡 분야에서 최초로 공연예술계를 이끌 10인의 유망주로 선정한 바 있는 작곡가이다. 중앙음악 콩쿠르 작곡부문 1위, 국제 윤이상 작곡상 특별상 이외에 OSSIA New Music Composition Prize 1위, The American Prize 1위, SCI/ASCAP Commission Competition 1위 등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국제 화학 올림피아드 은메달리스트라는 재미있는 이력을 가지고 있는 김택수는 서울대학교 화학과, 작곡과 및 동 대학원 작곡 전공을 하였으며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작곡 박사를 수여받았다. 2014년 3월 코리안심포니 상주작곡가로 위촉 후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에 있으며, 현재 미국 포틀랜드 주립대학교와 루이스앤클라크 대학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10년 네덜란드 데 폴크스크란트(De Volkskrant)신문에 청중을 사로잡은 '미친 한국인'으로 기사에 실리며 주목을 받기 시작한 박명훈은 윤이상 작곡상 대상, 토루 타케미츠 작곡상 2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작곡 부문 입상 등 권위 있는 국제 콩쿠르에서 인정받은 신예 작곡가이다. 일찍이 국내에서 중앙음악 콩쿠르, 아시아 작곡가연맹 신인콩쿠르, 창악회 작곡 콩쿠르 등에서 1위를 석권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독일 최고의 현대음악 전문연주단체인 앙상블 모던(Ensemble Modern)을 비롯하여 IEMA-Ensemble, Ensemble Handwark, PluraLEnsemble 등 세계 여러 전문연주단체와 작업해왔다. 한양대학교 작곡 학사과정 졸업 후 독일 쾰른 국립음대와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작곡 과정을 마쳤다. 현재는 한양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 중이며 현대음악전문 앙상블인 Ensemble Eins의 작곡가 겸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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