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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아이에스, 한국3호스팩과의 합병 증권신고서 제출

최종수정 2016.10.07 06:52 기사입력 2016.10.0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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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차전지 생산설비 제조 전문기업 씨아이에스는 한국제3호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가 금융위원회에 합병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02년 9월 설립된 씨아이에스는 업계 최초 전지극판설비 국산화에 성공한 이차전지 생산설비 제조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휴대용 IT기기 및 전기자동차용 전원으로 사용되고 있는 리튬이차전지 제조 설비를 국내외 유수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그간 누적된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결과 이미 상반기 매출 345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도 전체 매출 144억원을 크게 뛰어 넘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김수하 씨아이에스 대표이사는 ”씨아이에스는 올해 이차전지 설비 최대 시장인 중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면서 제2의 성장기를 맞고 있다” 며 “전반기 이미 전년도 전체 매출을 초월하는 실적을 달성했고, 추가 수주물량에 대한 협의도 진행 중에 있어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이 기대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씨아이에스는 일본 기업이 대부분 독과점하고 있던 2차전지 극판 제조설비 국산화에 성공한 기술집약 설비 제조 기업이다”라며, “국내 메이저 기업들과의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중국 메이저 배터리 제조사까지 고객으로 유치하면서 향후 코스닥 상장사로서 지속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3호스팩의 합병가액은 2000원, 합병비율은 1대 12.6775이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 예정일은 오는 12월5일이며, 예정 합병 기일은 2017년 1월10일이다. 총 발행 주식수는 4925만8164주로, 합병 후 자본금은 약 49억원이다. 합병신주 상장은 내년 1월로 예정돼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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