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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함께 사는 서울 "시민청으로 오세요"

최종수정 2016.10.03 11:15 기사입력 2016.10.03 11:15

이번 행사 세계 동물 보호의 날(10월4일)을 맞아 열려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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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는 4일 세계 동물 보호의 날을 맞아 7일까지 시민청에서 동물 보호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주제는 '동물과 함께 사는 서울'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서울대공원 제돌이 방류부터 유기 동물, 길고양이 보호, 농장 동물, 전시 동물의 복지 등 다양한 동물 보호 활동을 소개한다. 제돌이는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돌고래쇼를 하던 남방큰돌고래로 2013년 고향인 제주 앞바다로 돌아갔다.
이번 행사에는 카라, 동물자유연대, 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 등 7개의 동물 보호 시민단체가 참여한다. 시민단체들은 동물 보호 사진전, 도서 전시, 반려동물 용품 바자회, 고양이 퀴즈 등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카라의 경우 '공장 대신 농장을!'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농장 동물의 현실에 대한 책 전시회를 연다. 또한 비건빵 시식회도 개최한다. 비건빵은 계란, 우유, 버터 등을 넣지 않고 만든 빵을 말한다. 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은 동물로 인한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일상생활 속에서 지켜야 할 예절'과 '반려동물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한 실천방법'을 소개한다.

행사 기간 동안 시민청에서는 동물 보호 사진전이 열린다. 케어는 경주에서 꽃마차를 끌다 구조된 말 '삼돌이' 등 학대 받다 구조돼 새로운 삶을 사는 동물들을 사진으로 보여준다. 유기동물 입양 활동을 하는 팅커벨프로젝트는 유기동물의 슬픈 삶을 그림으로 전시한다.
나백주 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시민 다섯 명 중 한 명이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만큼 이미 동물과 함께 사는 도시다"라며 "4일 동안 열리는 행사가 동물에 대해 마음을 열고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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