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스튜어트 호투+중심타선 폭발' NC, 롯데에 14승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의 3연승을 저지하고 시즌 80승에 도달했다.

NC(80승3무55패)는 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64승75패)와의 양 팀간 시즌 15차전 경기에서 8-0 완승을 거뒀다. NC는 올 시즌 롯데전 13연승 포함 양 팀간 전적에서 14승1패의 절대 우위를 이어갔다. 3연승을 달리던 롯데의 기세는 천적 앞에서 힘없이 꺾이고 말았다.
경기 흐름은 6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NC는 1회초 공격에서 3번 나성범(27)의 안타와 4번 조영훈(34)의 2루타로 가볍게 1점을 뽑았다. 하지만 이후 6회까지 추가점을 뽑지 못 했다. 롯데 선발 조쉬 린드블럼(29)의 호투에 꽁꽁 묶였다.

롯데도 NC 선발 잭 스튜어트(30)의 호투에 막히기는 마찬가지. 스튜어트는 5회까지 롯데 타선에 단 두 개의 안타만 허용하고 삼진을 여덟 개 뺏어냈다. 롯데 타선은 6회부터 가동된 NC 불펜진에도 철저히 봉쇄당했다.
스튜어트[사진=김현민 기자]

스튜어트[사진=김현민 기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6회까지 호투하던 롯데 린드블럼은 7회 무너졌다.

1사 후 2번 김성욱(23)에 안타를 맞고 출루를 허용했다. 김성욱은 3번 나성범의 내야 땅볼 때 2루까지 진루했다. 4번 조영훈은 적시타로 김성욱을 불러들였고 5번 박석민(31)은 시즌 29호 2점 홈런으로 린드블럼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NC는 9회 4점을 추가하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7회에 무너지고 만 린드블럼은 6.2이닝 4실점(4자책)으로 시즌 열세 번째 패배(10승)를 떠안았다.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NC 선발 스튜어트는 시즌 열두 번째 승리(7패)를 챙겼다.

NC 3~5번 나성범, 조영훈, 박석민은 6안타(1홈런) 5타점 5득점 4볼넷으로 에릭 테임즈(30)의 공백을 무색케 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