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는 가게로 뛰어들어와 "신사숙녀 여러분, 소비자의 권리를 기억하십시오"라고 외치며 쇠공으로 아이폰과 맥북 등을 박살낸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에도 그의 만행을 담은 동영상이 올라왔는데(링크), 올린 지 하루만에 135만클릭을 넘어섰다. 동영상을 잘 보면, 화면 밖의 다른 소비자가 "이제 됐으니 그만하라"고 그를 제지하는 소리도 들린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남성은 애플 측에 제품의 배상·환불 등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한 것에 앙심을 품고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뉴스사이트 RTL에 따르면 애플 스토어의 피해규모는 5만유로(약 6169만원) 정도로 알려졌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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