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중국 IT 전문 신랑과기(新浪科技)에 따르면 중관촌 산업단지 관리위원회는 전날 웨이신(微信·위챗) 계정을 통해 '애플연구개발유한공사'가 중관촌에 차오양위안(朝陽園)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중국을 방문해 "중국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연내 중국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첫 독자 운영 R&D 센터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은 그동안 R&D는 미국, 제조 생산은 중국에서 한다는 방침을 유지해오다 근래 일본 요코하마, 이스라엘, 영국 케임브리지 등 해외시장에도 R&D 센터를 잇따라 설립했다.
베이징 김혜원 특파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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