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부터 가까운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무료접종 실시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오는 10월 4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1년 12월 31이전 출생)과 기초생활수급권자등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탁 의료기관은 곡성읍 권역 3개소 (곡성사랑병원, 정석진의원, 연세의원)와 옥과권역 4개소 (송상진외과의원, 옥과현대의원, 성심의원, 류내과의원)로 지정되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함께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가순 예방의약팀장은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양치질 하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과 예방의약팀 (061-360-7563)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흔히 독감으로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통상 12월부터 다음해 1월과 3~4월에 자주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질환으로 우선접종 권장대상자의 경우 10~12월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하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는데 약 2주정도의 기간이 걸리고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통상 6개월 가량 (3~12개월) 면역효과가 지속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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