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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軍과 손잡은 ‘북한 절친 우간다 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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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해 이순진 합참의장이 주관하는 긴급 작전지휘관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해 이순진 합참의장이 주관하는 긴급 작전지휘관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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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북한과 우방국관계를유지해온 우간다의 군(軍) 수장이 방한한다.

29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에드워드 카툼바 와말라 우간다 국방총장(우리의 합참의장에 해당ㆍ육군 대장)이 오늘 오후 서울 용산 합참 청사를 찾아 이순진 의장과 면담할 예정이다.
이 의장과 와말라 총장은 양국 군의 인적 교류를 포함해 군사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우간다는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의 우간다 국빈 방문 당시 북한과 군사협력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히고 한국과 군사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 의장과 와말라 총장의 만남을 계기로 우리 군은 우간다와 북한의 군사협력 중단으로 생긴 공백을 빠르게 채워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와말라 총장은 이 의장의 초청으로 28일 한국에 도착했다. 그는 3박 4일의 일정으로 한국에 머무르며 아시아 최대 규모인 경기도 포천 승진훈련장, 육군 교육사령부, 합동군사대 등을 찾아 우리 군의 교육체계와 장비를 견학한다. 국립현충원 참배와 한민구 국방부 장관 예방도 하며 다음달 1일에는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 우간다 대표 자격으로 참석한다.
합참은 "와말라 총장의 방문은 우간다 군 최고지휘관의 첫 방한"이라며 "박근혜대통령의 우간다 방문 이후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양국 군사협력이 더욱 실질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과 우간다는 올해 들어 군사교류를 눈에 띄게 강화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우간다 군 정보책임자가 한국을 다녀갔고 지난달 초에는 국방부가서울에서 주최한 1.5트랙(반관반민) 다자안보회의인 서울안보대화(SDD)에 우간다 군사대표단이 처음으로 참가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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