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아들 학위 취득에 사과광고한 아버지…"고생했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출처:아이스톡

사진출처:아이스톡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아들의 대학 졸업에 맞춰 신문에 사과 광고를 게재한 세르비아 아버지가 화제의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세르비아 일간 폴리티카 주말판에는 "아들 일리야 쥬리치가 전기공학 학위를 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은 것을 사과한다"고 적혀있는 광고가 실렸다.
광고를 실은 주인공은 브랑코 쥬리치로 다소 의아한 광고에 대해 "아들이 대학 1학년에 재학 중일 때 졸업장을 따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그 당시 아들에게 '니가 졸업장을 받으면 공개적으로 사과하겠다'고 공언했다"고 밝혔다.

쥬리치씨는 아들이 대학을 정식으로 졸업해 전기통신기술자가 된 후 약속대로 신문광고를 싣게 된 것이다.

쥬리치씨의 사과 광고는 세르비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돼 화제가 됐다. 학위 취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녀를 둔 부모는 "나도 같은 일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게시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세르비아에서 대학 학위를 받으려면 10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