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시흥시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의 일환으로 시흥시의 '우리 아이 교통안전 노하우' 캠페인과 관련 키트 제작 등을 후원한데 따른 것이다.
'우리 아이 교통안전 노하우'는 시흥시가 새롭게 실행하는 행동변화유도 디자인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지난 8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 공공소통연구소 및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와 함께 협약을 체결했고 9월 1일 시범활동과 함께 시작됐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우리 아이 교통안전 노하우' 캠페인 진행 및 불법 주정차 개선과 어린이 안전한 길 건너기 유도 디자인 장치를 포함한 키트 제작 등을 후원했다. 학교에서 직접 도색 및 설치할 수 있도록 제작된 본 키트는 노란색 페인트 1L를 비롯, 붓, 롤러, 고무 망치, 네 종류의 픽토그램 스티커로 구성됐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의장은 "시흥시에서 새롭게 시행하는 '우리 아이 교통안전 노하우'와 같은 뜻깊은 캠페인을 후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은 물론이고 운전자들에게도 역시 바람직한 교통 문화를 전파해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