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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취업준비생에 '맞춤형 지원' 돋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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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역량 개발과 진로 설정, 면접정장 대여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청년 취업문제 해소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해 우리나라 청년실업률은 9.2%로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올해 2월에는 청년실업률 12.5%를 기록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잇달아 경신하고 있다. 또한 청년실업자가 전년 대비 1만3000명까지 늘어나며 증가폭이 OECD 회원국 중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청년실업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처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청년 일자리 관련 예산 지원 및 각종 취업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고 있다.

정부는 내년 일자리 예산을 올해보다 10.7% 증액, 역대 최대인 17조5000억원 규모로 편성해 취업교육과 창업지원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고 밝혔고, 현대그룹과 SK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들도 현장중심의 실무교육을 정부와 공동 개발해 취업을 지원하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등을 도입하며, 청년 실업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KT&G는 대학교 저학년을 위한 진로탐색 프로그램, 취업을 앞둔 학생들을 위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면접용 의류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실용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KT&G가 올해 처음 개설한 ‘상상 나침반캠프’는 대학 졸업 후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설립되지 않은 대학 1~2학년 대상으로 직무적성검사와 취업트렌드 분석 등의 강의를 제공하고 KT&G의 직원들로 구성된 멘토들이 직접 진로와 직무 방향 설립에 도움을 주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

‘상상 나침반캠프’ 참가자들은 2박 3일간 합숙 세미나를 통해 자기 분석과 진로 측정, 직무 탐색, 진로 로드맵 설정 등의 과정을 거친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큰 청년들에게 프로그램 취지가 공감을 얻어, 첫 모집임에도 불구하고 1700명이 넘게 지원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014년부터 5회째 진행된 ‘상상커리어캠프’는 3박 4일 합숙 형태의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단순 집합교육 방식이 아닌 개인별 역량 진단과 멘토링을 통해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다. 여기에 인적성 검사와 다양한 형태의 모의면접, 현업 실무자의 취업특강 등을 병행해 취업을 앞둔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상상커리어캠프’는 취업 준비생들의 니즈에 부합한 구성으로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며, 매번 모집 때마다 1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대학생들 사이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KT&G는 이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의 역량 개발을 도울 뿐만 아니라 취업 준비생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취업포털 인쿠루트가 취업준비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취업준비생 한명이 1회의 면접을 위해 정장구입과 메이크업 준비 등으로 사용하는 비용은 평균 10만 5천원으로, 조사대상의 85%가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각종 면접을 앞두고 값비싼 정장을 준비해야 하는 취업준비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장과 셔츠, 구두 등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상상옷장’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상상옷장’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인 ‘상상펀드’를 활용해 충남대와 강원대, 계명대 등 6개 대학 내에 옷장과 피팅룸을 갖추고 남녀 정장 각 30벌씩을 지원해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KT&G는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물론 지난해 선발한 인턴 전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등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오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실용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여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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