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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중소기업 동유럽 시장 판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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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9일부터 16일까지 폴란드, 헝가리에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동유럽 시장 판로 개척에 나섰다.

구는 지역내 우수 중소 벤처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음달 9일부터 16일까지 폴란드와 헝가리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해외시장개척단은 수출 유망품목을 생산하고 있으나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느끼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 KOTRA(현지무역관), 서울상공회의소 영등포구상공회와 협업으로 진행된다.

이번에는 다우밸브, 수성제이아이, 솔텍, 이디케이스파솔루션, 싸인텔레콤, 한국크레딕라이프, 퀸-아트, 뷰티랩, 세원이앤에스, 더블엠 등 총 10개 기업이 시장개척에 나선다.

이들 기업의 생산 품목은 전자 디스플레이, 밸브, 모바일 결제장비에서 화장품, 주방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참가 기업은 6박 8일 동안 폴란드(바르샤바)와 헝가리(부다페스트)를 이동하며 현지 바이어와 일대일 매칭 상담, 시장 조사 및 판촉 활동을 한다.
해외시장개척단 바이어상담

해외시장개척단 바이어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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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해외시장개척단 참가 기업을 위해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알선 ▲현지 상담장 임차 및 부대비용 지원 ▲통역 서비스 ▲글로벌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또 파견 이후에도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및 컨설팅, 온라인 구매오퍼 사후 관리 등을 연계해 이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속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의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은 2005년 브라질·칠레·멕시코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8회에 걸쳐 63개 기업이 참가했다.

지닌해는 베트남과 미얀마에 10개 중소기업 파견을 통해 총 641만 달러 상당의 상담 실적과 44만9000달러의 계약실적을 거뒀고, 지속적으로 해외 바이어와 수출을 위한 샘플링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에 방문하는 폴란드는 동유럽지역에서 가장 큰 소비시장으로 다른 EU회원국보다 높은 경제성장률(2015년 3.3%)을 보이고 있으며, 헝가리는 기본급 인상에 따른 가처분소득 증가로 내수시장이 살아날 것으로 보여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중소기업이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사업이 실력 있는 중소기업들의 동유럽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해 이들의 수출을 증대시키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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