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서울아트마켓이 중동 진출을 위한 유통 플랫폼 기능을 강화한다.
'2016 서울아트마켓(PAMS; Performing Arts Market in Seoul)'은 개최를 앞두고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돈화문국악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어 "우리나라 공연예술가들에게 미지의 영역인 중동을 새롭게 주목하고자 올해 포커스권역으로 '중동'을 선정했다"면서 "최근 중동에서 일어난 한류의 관심이 관광, 의료, 스포츠 등으로 옮겨간 것처럼 예술영역으로도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중동의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이란, 이집트 등을 비롯해 영국, 네덜란드,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해외 주요 관계자들이 방문함으로써 "서울아트마켓을 통한 공연예술 네트워크가 지속 확장되어, 한국공연예술의 해외 진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아트마켓은 연극, 무용, 음악, 다원 분야의 한국 공연예술작품을 전 세계로 수출하고, 국내외 전문가 간 정보 공유 확장의 기회를 마련해주는 공연예술 국제교류의 장이다. 국내 유일한 공연예술의 해외진출 플랫폼인 서울아트마켓은 국내 우수한 공연작품의 체계적 유통과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2005년부터 매년 10월 서울에서 개최하고 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