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관련 조직 구성해 발족식...내년 1월 모니터링 결과 발표
이날 환경운동연합은 2016 국회 모니터링위원회(위원장 조성오)와 국회 모니터링단(단장 양이원영)을 각각 구성해 발족했다.
위원회는 각 국회의원 평가를 위해 먼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해결되어야 할 주요한 의제를 선정했다. ▲수도권규제완화와 규제프리존 등의 국토생태 분야 ▲원전-신재생에너지, 전력수급기본계획, 전기요금 등의 에너지 분야 ▲온실가스 감축와 석탄발전 등의 기후변화 분야 ▲4대강, 댐졸업, 하천개발과 복원 등의 물하천 분야 ▲가습기 살균제 등 생활화학제품 및 화학물질 관리와 미세먼지 등의 생활 밀착형 환경의제를 다루는 생활환경 분야이다.
조성오 국회모니터링위원장은 “환경운동연합이 사전예방원칙처럼 국회를 구체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의미있다”며 “국회가 의정활동을 통해 환경에 영향을 끼치는 해악과 위험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환경적인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겠다. 환경운동연합 내부에 형성되어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네트워크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되는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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