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부산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자이' 450대1, 남구 대연동 '대연자이' 330대1, 연제구 거제동 '거제센트럴자이' 327대1.
GS건설은 이런 부산에서 수주 1위를 달리고 있다. 쟁쟁한 경쟁사들이 많은 건설업계에서 GS건설이 정비사업 수주 1위를 달리고 있는 비결은 '자이' 브랜드파워 뿐 아니라 사업 전 단계에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인 영향이다. GS건설은 정비사업 조합 구성원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수주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다.
GS건설의 이 같은 경쟁력은 오랜 역사와 끊임없는 혁신의 결과다. GS건설의 뿌리는 1969년 설립된 락희개발이다. 이후 1995년 3월 LG건설로 명칭 변경하고 1999년 LG엔지니어링을 흡수합병했다. 2005년 3월 GS건설로 출범하며 제2의 성장기에 접어들었다.
특히 아파트 입주 후에도 철저한 애프터서비스(AS)를 제공해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서비스전문법인 ㈜이지빌을 설립해 체계적으로 AS를 하고 있다. 또 주택업계 전반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하자민원 건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품질점검(PQC·Pre Quality Control)' 조직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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