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1984년 롯데 자이언츠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던 유두열 전 롯데 코치가 별세했다.
신장암 투병 중이던 고(故) 유두열 코치는 1일 오전 경기도 일산 한 병원에서 세상과 작별했다. 향년 60세.
1991년 은퇴한 유 코치는 이후 롯데와 김해고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오다 2014년 9월 신장암이 발견되면서 투병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4월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홈 개막전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라 팬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기도 했다.
잠시 건강을 회복했던 그는 간, 폐 등 다른 장기에도 암이 전이되면서 병세가 악화됐고, 결국 세상을 떠났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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