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이날 오후까지 누리과정 및 개성공단 지원 관련 예산 증액에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합의 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만, 극적인 추경 협상 타결에 대비해 새누리당 의원들이 국회 근처에서 비상 대기 중인만큼 만찬 취소는 불가피하다는 당 관계자의 설명이다.
앞서 황 총리는 선수별로 여당 의원들을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초청해 국정 협력을 요청해왔다. 이날 만찬에는 심재철 국회부의장 등 4선 이상의 중진 의원 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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