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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대변인이자 2인자 알아드나니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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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대변인이자 2인자로 알려진 아부 모하마드 알아드나니가 시리아 알레포에서 사망했다고 아마크통신이 30일(현지시간) 밝혔다.

IS와 연계된 아마크통신은 "IS의 대변인 알아드나니가 순교했다"고 전했다.
아마크통신의 보도 직후 IS도 알아드나니가 알레포에서 군사작전 도중 숨졌다는 성명을 냈다.

알아드나니는 IS의 수괴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 다음으로 서열이 높다. 2011년부터 동영상과 음성메시지로 IS의 입장을 대변해 왔다. 1970년대 후반 시리아에서 태어나 현재 나이는 37∼39세 정도로 추정된다.

그는 IS에 가담하기 전 알카에다 소속이었으며, 2005년 이라크 안바르에서 체포돼 5년간 수감됐고 석방 이후 알바그다디에 충성을 맹세하고 IS에 합류했다.
 
그는 특히 서방의 '외로운 늑대'(자생적 테러리스트)의 테러를 선동한 것으로 악명이 높다.
2014년 9월 "IS에 맞서는 미국과 서방을 돌로, 차로, 칼로, 독으로 죽이라"는 연설은 이후 서방에서 일어난 테러의 동기가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 국무부는 지난해 알아드나니에 500만달러의 현상금을 걸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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