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와 연계된 아마크통신은 "IS의 대변인 알아드나니가 순교했다"고 전했다.
알아드나니는 IS의 수괴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 다음으로 서열이 높다. 2011년부터 동영상과 음성메시지로 IS의 입장을 대변해 왔다. 1970년대 후반 시리아에서 태어나 현재 나이는 37∼39세 정도로 추정된다.
그는 IS에 가담하기 전 알카에다 소속이었으며, 2005년 이라크 안바르에서 체포돼 5년간 수감됐고 석방 이후 알바그다디에 충성을 맹세하고 IS에 합류했다.
그는 특히 서방의 '외로운 늑대'(자생적 테러리스트)의 테러를 선동한 것으로 악명이 높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