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인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명장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2개분야 96개 직종을 대상으로 15년 이상 산업현장 종사자 중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사람을 선정하는 것이다. 장 상무는 이번에 기계분야 자동차정비 직종에서 수입차에서는 유일하게 대한민국명장이 됐다. 현재까지 자동차정비 직종의 대한민국명장은 장 상무를 포함해 총 13명이다.
장 상무는 BMW 그룹 코리아의 테크니컬 트레이닝 부문을 담당하며 사내 기술자격제도 도입, BMW 애프터서비스(AS) 맨파워 매니지먼트 제도 등을 도입해 BMW 서비스의 인적 인프라와 정비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자동차 정비 기능장으로 2003년 수입차 업계 최초로 차량기술사 자격을 취득, 2007년 대한민국 기능한국인에 선정됐으며 기능올림픽 심사위원, 국가기술자격 심의위원, 여러 정부부처의 자동차 핵심기술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올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대한민국명장 11명를 비롯해 우수숙련기술자 50명, 숙련기술전수자 4명, 숙련기술장려 모범사업체 1개 사를 선정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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