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올해 상반기 매출 613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5.3% 증가한 192억원을 달성했다.
송치호 연구원은 "남양유업의 경우 영업확대를 위한 판촉노력 재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수익성 예단이 어렵다"며"중국향 분유는 주력품목 4~5가지 위주로 매출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나, 중국 품목 규제관련 부정적 영향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은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양유업의 밸류에이션(PBR, 주가순자산비율)은 지난달 말 기준 0.55배로 음식료 브랜드 기업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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