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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 '문화예술후원자상' 수상자에 유상덕 이사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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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5회 맞는 문화예술후원자상
16개국에서 수상자 배출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럭셔리 브랜드인 몽블랑은 '제25회 문화예술후원자상' 수상자로 유상덕 송은문화재단 이사장(사진)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몽블랑 문화예술후원자상은 지난 1992년부터 매년 한국을 비롯한 10여 개 국에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노력해온 후원자들을 선정해 경의를 표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올해는 25회를 맞아 16개국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 상은 예술가를 직접 후원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가를 후원하는 후원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문화예술 후원자에게 주는 상으로는 전세계적으로 유일하다.

몽블랑의 문화예술후원자상은 단순히 마케팅 수단으로 기업이 문화예술 활동을 후원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예술의 번영을 바라는 기업의 철학이 담아 있는 활동이라 할 수 있다.

몽블랑은 문화예술후원자상을 위해 독일의 몽블랑 문화재단의 주관 하에 각 국가별로 3명의 심사위원과 3명의 수상후보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각 국가별로 구성된 국제 심사위원단의 까다로운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하고 있다.
역대 수상자로는 영국의 찰스 왕세자를 비롯해 미국의 록펠러재단, 영화배우 잭키 첸(청룽) 등이 있으며, 한국 수상자로는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BIFF) 조직위원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 굵직한 인사들이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유상덕 송은문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1999년부터 송은 문화재단을 이끌어오며 신진작가들의 전시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고, 유망한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등 한국 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한국 수상자로 발탁됐다.

몽블랑은 다음달 22일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 개최될 2016 몽블랑 문화예술후원자상 시상식에서 유상덕 이사장에게 문화예술 후원금으로 사용 될1만5000 유로의 상금과 수상자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펜'을 함께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의 '몽블랑 문화예술후원자상 펜'은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미술품 컬렉터 이자 전시자인 페기 구겐하임에게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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